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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6, 2024

‘24 Milan: Newfound Equilibrium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삼성전자: 비전을 제시하는 디자인 전시회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 Part 2
초현실적인 색채와 형태의 추상적 디지털 아트워크, 불투명하고 반사하는 대형 구슬, 뾰족한 표면을 지닌 떠 있는 바위, 그리고 부드러운 질감의 구체들이 사막과 같은 황량한 풍경에 배치되어 있다. 초현실적인 색채와 형태의 추상적 디지털 아트워크, 불투명하고 반사하는 대형 구슬, 뾰족한 표면을 지닌 떠 있는 바위, 그리고 부드러운 질감의 구체들이 사막과 같은 황량한 풍경에 배치되어 있다.

인트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 과학 기술 박물관에 있는 Le Cavalerize에서 선보이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전시

디자인삼성 밀라노 전시 장소인 르 카발리즈의 전경 사진
디자인삼성 밀라노 전시 장소인 르 카발리즈의 전경 사진

전시 장소인 Le Cavallerizze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 과학 기술 박물관에 속한 건물로, 역사적 맥락과 현대적 디자인의 공존을 위해 건축 프로젝트로 새롭게 탄생한 곳이다. 아치형 창문으로 햇살이 쏟아져 생기가 가득한 이 공간은 일렬로 이어진 일정한 크기의 방과 높은 지붕, 거친 벽 마감 등으로 16세기 마구간의 특성과 현대적 건축미가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자아낸다.

히비스커스의 몽환적인 향기가 반기는 아늑함과 세련됨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관객들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감각적인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사용자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을 지속해온 삼성 디자인이 2024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전시를 개최했다. 삼성 디자인 아이덴티티 Essential ・ Innovative ・ Harmonious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관객들을 사람과 기술이 이상적인 균형을 이루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 초대한다.

  • 리셉션 앞의 전시 소개글 리셉션 앞의 전시 소개글
  • 삼성전자의 밀라노 전시 현수막이 걸려있는 이미지 삼성전자의 밀라노 전시 현수막이 걸려있는 이미지

‘Essential’ –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펼쳐지는 삼성전자 디자인 전시의 시작

부드러운 그라데이션 컬러의 원형이 색깔을 바꾸며 움직이는 영상

Essential

The First Step of a New Journey
투명한 커튼이 복도를 만들며 뒤쪽에 있는 다채로운 빛이 큐브 안에 있는 원경 이미지 투명한 커튼이 복도를 만들며 뒤쪽에 있는 다채로운 빛이 큐브 안에 있는 원경 이미지 앞선 이미지에서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벽돌 벽과 아치형 창문이 있는 방 안에 변화하는 색상의 빛이 들어오는 기둥들이 설치되어 있다. 앞선 이미지에서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벽돌 벽과 아치형 창문이 있는 방 안에 변화하는 색상의 빛이 들어오는 기둥들이 설치되어 있다.
공존의 미래를 향한
여정의 시작

은은한 반투명 패널을 지나 걸어 들어가면 전시의 첫 번째 공간, <Essential>에 배치된 다섯 개의 반투명한 큐브를 만나게 된다. 관객들은 각각의 큐브 속에서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자유롭고 무규칙한 형상의 빛을 발견할 수 있다. 흐르는 음악에 맞춰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빛들은 행복이나 사랑, 평화와 같은 미래에도 변치 않을 본질적인 가치를 상징한다. 형형색색의 빛으로 표현된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며 본질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백인 여성이 선명한 색상을 표시하는 빛나는 예술 설치물을 바라보고 있다. 섹션 1에 전시된 큐브 안의 작은 빛처럼 부드럽게 움직이는 빛 영상
빛과 색에 중점을 둔 미술 설치의 일부로, 배경에 은은하게 빛나는 다채로운 큐브와 함께 받침대 위에 빛나는 분홍색 큐브의 클로즈업. 빛과 색에 중점을 둔 미술 설치의 일부로, 배경에 은은하게 빛나는 다채로운 큐브와 함께 받침대 위에 빛나는 분홍색 큐브의 클로즈업.
백인 여성이 선명한 색상을 표시하는 빛나는 예술 설치물을 바라보고 있다. 섹션 1에 전시된 큐브 안의 작은 빛처럼 부드럽게 움직이는 빛 영상

섹션 2: 'Innovative' – 24 밀란 디자인 위크의 삼성 디자인 전시에서 인간과 기술이 교감하다.

분홍색 배경 위에 레트로한 느낌의 보라색 도넛이 있고, 'Innovative - Delving into New Realms of Discovery'라는 영문 텍스트가 돋보이는 이미지 분홍색 배경 위에 레트로한 느낌의 보라색 도넛이 있고, 'Innovative - Delving into New Realms of Discovery'라는 영문 텍스트가 돋보이는 이미지

Innovative

Delving into New Realms of Discovery
벽돌 벽과 아치형 창문이 있는 방에서 생동감 넘치는 추상 이미지를 보여주는 큰 독립형 패널이 있는 예술 전시회를 관람하는 방문객들 벽돌 벽과 아치형 창문이 있는 방에서 생동감 넘치는 추상 이미지를 보여주는 큰 독립형 패널이 있는 예술 전시회를 관람하는 방문객들
기술과 교감하며 만드는
새로운 생명력

<Innovative>에서는 앞서 큐브 속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던 형상이 98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넘어온다. 형상은 모션 센서 기술과 만나면서 새로운 생명력을 가진 이미지로 다시 태어난다. 관객들은 흐릿한 디스플레이 속 세계에 다가서면 또렷해지고 멀어지면 다시 흐려지는 모습을 경험하게 된다. 단단하고 강렬한 질감부터 부드럽고 폭신한 질감까지,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각기 다른 개성의 생명력을 갖추게 된 형상들은 앞뒤로 펼쳐진 6대의 디스플레이들 속에서 또다른 풍경을 만들어 간다. 사람과 기술이 교감하는 과정 속에서 관객들은 서서히 드러나는 긍정적인 미래의 윤곽을 만나게 된다.

추상적인 형태와 색채가 돋보이는 이미지로, 파란색과 노란색 배경 위에 불규칙한 모양의 다채로운 텍스처 물체들이 겹쳐 있다.

블러처리된 보라색 추상적인 이미지에서 남성이 다가가자 이미지가 선명해지는 영상

선명한 색상을 표시하는 빛나는 예술 설치물 선명한 색상을 표시하는 빛나는 예술 설치물

섹션 3: 'Harmonious' – 삼성전자 디자인 전시에서 만나는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세계

황혼이 비추는 평온한 수면 위에 떠있는 반투명한 구와 붉은색 텍스처가 있는 구체, 'Harmonious - Expand into an Enchanting New Existence'라는 영문 텍스트가 있는 이미지 황혼이 비추는 평온한 수면 위에 떠있는 반투명한 구와 붉은색 텍스처가 있는 구체, 'Harmonious - Expand into an Enchanting New Existence'라는 영문 텍스트가 있는 이미지

Harmonious

Expand into an Enchanting New Existence
세 개의 아치 창문 뒤로 초현실적인 풍경이 투시되는 모습 세 개의 아치 창문 뒤로 초현실적인 풍경이 투시되는 모습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평온한 풍경

세 번째 공간인 <Harmonious> 에서는 앞서 발견한 미래가 전시장 창 밖으로 그 범위를 확장한다. 긍정적 미래를 구성하는 본질적 가치가 다양한 모습으로 구체화 되어 창문 밖에 설치된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각양각색의 형상들은 때론 창문을 두드리거나 그림자를 만들어내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관객들은 내가 서 있는 이곳, 현실 세계와 창문 너머로 펼쳐진 초현실의 단편을 동시에 경험하며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진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단순한 시각적 경험을 넘어 기술과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만날 새로운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감할 수 있다.

전시를 상징하는 오브제 3개, 돌멩이와 노란색 구, 보라색 도넛 형태가 스크롤에 맞춰 움직인다.

섹션 4: 'Infinite Dreram' – 삼성이 꿈꾸는 무한한 가능성의 초현실적 세계

거대한 노란 벽에 문이 나 있고, 보라색 빛이 새어나고 있다. 문을 향해 젊은 여성이 걸어가고 있다. 거대한 노란 벽에 문이 나 있고, 보라색 빛이 새어나고 있다. 문을 향해 젊은 여성이 걸어가고 있다.

Infinite Dream

Submerge into an Enchanted Universe
사람이 벽과 패널에 투사된 초현실적인 풍경이 있는 대규모 몰입형 예술 설치물을 관찰하며 이계의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사람이 벽과 패널에 투사된 초현실적인 풍경이 있는 대규모 몰입형 예술 설치물을 관찰하며 이계의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사람이 벽과 패널에 투사된 초현실적인 풍경이 있는 대규모 몰입형 예술 설치물을 관찰하며 이계의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사람이 벽과 패널에 투사된 초현실적인 풍경이 있는 대규모 몰입형 예술 설치물을 관찰하며 이계의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경계 너머
무한한 가능성과의 조우

문 밖으로 새어 나오는 빛을 따라 가면, 관람객은 삼성 디자인이 초대하는 새로운 미래, <Infinite Dream>을 비로소 만나게 된다. 들어오자마자 현실을 초월한 압도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한다. 반원 형태의 공간에 대형 프로젝션과 4개의 각기 다른 크기의 디스플레이, 그리고 거울을 설치해 관객들은 한 순간에 <Infinite Dream>에 몰입하게 된다.

익숙함과 판타지가 공존하는 <Infinite Dream> 속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Essential>에서 발견하고, <Innovative>에서 교감하고, <Harmonious>에서 함께했던 형상을 다시 만나게 된다. 해가 져도 어두워지지 않고 끊임 없이 빛나는 물 위에서 모든 형상이 춤추는 환상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관객들은 삼성 디자인이 지향하는 사람과 기술의 이상적 균형을 경험할 수 있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 만나게 되는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앞으로 삼성 디자인이 만들어갈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하게 된다.

초현실적인 풍경의 영상이 총 5개의 서로 다른 크기의 디스플레이에서 재생되며 신비로운 풍경을 만든다
붉은 노을이 비치는 상상의 풍경에 떠 있는 기하학적 아치 구조물과 반짝이는 구체, 그리고 붉은 및 자주색 텍스처가 있는 풍성한 구체들로 이루어진 아트워크 붉은 노을이 비치는 상상의 풍경에 떠 있는 기하학적 아치 구조물과 반짝이는 구체, 그리고 붉은 및 자주색 텍스처가 있는 풍성한 구체들로 이루어진 아트워크
머리를 묶은 여성이 관람자를 등지고 생생하고 몽환적인 사막 풍경이 투사된 디스플레이에 몰입해 있다 머리를 묶은 여성이 관람자를 등지고 생생하고 몽환적인 사막 풍경이 투사된 디스플레이에 몰입해 있다
초현실적인 풍경의 영상이 총 5개의 서로 다른 크기의 디스플레이에서 재생되며 신비로운 풍경을 만든다
붉은 노을이 비치는 상상의 풍경에 떠 있는 기하학적 아치 구조물과 반짝이는 구체, 그리고 붉은 및 자주색 텍스처가 있는 풍성한 구체들로 이루어진 아트워크
머리를 묶은 여성이 관람자를 등지고 생생하고 몽환적인 사막 풍경이 투사된 디스플레이에 몰입해 있다
상상 속 풍경에서 반사되는 빛으로 빛나는 버티컬 오벌 형태의 오브제가 중심에 위치하며, 주변으로 분홍색 식물과 부드러운 모래 언덕이 펼쳐진 평화롭고 몽환적인 이미지
상상 속 풍경에서 반사되는 빛으로 빛나는 버티컬 오벌 형태의 오브제가 중심에 위치하며, 주변으로 분홍색 식물과 부드러운 모래 언덕이 펼쳐진 평화롭고 몽환적인 이미지

섹션 5: ‘New Dawning' - 유럽 장인들과 삼성의 콜라보레이션 쇼케이스

거대한 기둥 조형물 안에 기둥과 동일한 소재의 비스포크가 배치되어 있으며, 기둥 사이를 두 젊은 남녀가 각각 돌아다니고 있다 거대한 기둥 조형물 안에 기둥과 동일한 소재의 비스포크가 배치되어 있으며, 기둥 사이를 두 젊은 남녀가 각각 돌아다니고 있다

New Dawning

Picturing Beyond the Present
현실로 돌아와 마주하는
새로운 균형

초현실적 공간을 체험한 뒤에 돌아 나오면 현실 세계로 되돌아가는 공간, <New Dawning>을 만나게 된다. 여정의 마지막인 이곳에는 유럽 세라믹의 장인 브랜드 MUTINA와 목재 장인들의 브랜드 ALPI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비스포크 제품들이 거대한 토템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 현대적 기술과 전통 공예의 탁월함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삼성 디자인이 만드는 오늘과 앞으로 만들어 갈 새로운 균형을 그리며 여정을 마무리 한다.

백인 여성이 스툴에 앉아 절제된 색상의 비스포크 조형물을 관찰하고 있다 백인 여성이 스툴에 앉아 절제된 색상의 비스포크 조형물을 관찰하고 있다
부드러운 그림자가 드리운 질감이 있는 하얀 벽이 배경인 현대적인 검은색 캐비닛 문을 여는 가느다란 손가락의 클로즈업.
검은 소매를 입은 손이 질감이 있는 어두운 회색 비스포크 문을 닫으려는 포즈를 취한 열린 손바닥 제스처의 클로즈업.

결론: 삼성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이 만드는 긍정적인 미래

밀란 디자인 위크 2024 갤러리 1
밀란 디자인 위크 2024 갤러리 2
밀란 디자인 위크 2024 갤러리 3
밀란 디자인 위크 2024 갤러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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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디자인 위크 2024 갤러리 6
밀란 디자인 위크 2024 갤러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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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이 만드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삼성 디자인은 궁극적으로 사람과 기술의 조화로운 공존을 도모하고자 한다. Essential ・ Innovative ・ Harmonious한 순간에 이어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와 현재를 경험함으로써, 앞으로 삼성 디자인이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만들어 나갈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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